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문단 편집) === 인재 영입 전쟁 === 그동안 치러진 총선 공천 방식이 주로 각 당의 우두머리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던 밀실 공천[* 이건 한국 정치권의 고질적인 문제라서 '''단순히 시대의 문제만은 아니다'''. 15대 총선은 물론이거니와 당장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를 때 생긴 소위 [[새누리당]]의 [[새누리당 대표 직인 날인 거부 사태|공천파동]]도 자유로울 수 없었지만 21대 총선이후부터는 시스템 공천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도입으로 인해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이었다면, 해당 선거는 그래도 신선한 외부 인사들의 영입으로 나름 주목받은 선거였다.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6041300099103002&edi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6-04-13&officeId=00009&pageNo=3&printNo=9410&publishType=00010|15대 初選(초선)이 46%…기성정치인 不信(불신)반영]]. 보수 진영에서는 개혁적인 중도 성향을 띤 인물은 물론 진보 운동권 정치인까지 내세웠고, 반대로 민주 진영에서는 꽤 보수적인 성향으로 알려지던 언론인이나 법조인, 장성 출신 인사들을 영입했다. 특히 차기 집권을 노리기 위한 김대중의 보수 끌어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신인 인재 영입을 넘어 반대 진영에서 활동하던 기존 정치인까지 대거 등용하였다. 총선 승리를 위해서 '''진영을 넘나들어''' 각자의 성향에 따른 약점을 보완했던 셈이었다. 신한국당에서는 선대위원장 자리를 겸하여 이회창, 박찬종을 끌어오는데 성공했고, 민주당 측에서도 유신 시절 장군 출신으로 전국구를 한 번 역임한 [[강창성]], 노동과 인권 운동에 참여하던 [[서경석(목사)|서경석]] 목사가 지역구에 뛰어들었다. 새정치국민회의에서도 보수진영의 대표적인 정치인인 [[이종찬(1936)|이종찬]], 총선을 앞두고 [[색깔론]]을 차단하고 군사, 안보 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천용택]], [[임동원]] 등을 데려왔다. 그 밖에도 [[한글과컴퓨터]] 창업자인 [[이찬진]] 대표와 아래 서술할 [[SBS]] 앵커 출신인 [[맹형규]], [[KBS]] 간판 앵커 [[박성범]], 김영삼 대통령 딸과 친구 사이라 인연이 있어 정계에 데뷔한 [[이덕화]]는 신한국당으로, 기존 정계에 뛰어든지 얼마 안된 작가 출신 [[김한길]], [[김진명]] 등은 새정치국민회의로 갔다. 특히 이 선거에서 초선으로 당선된 몇몇 의원들은 중진, 거물급 의원으로 성장했으며 2020년이 지난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정치인이 꽤 많다. [[민주당계 정당]]에서는 [[추미애]]와 소위 '천신정' 트리오로 나름 유명한 [[천정배]], [[신기남]], [[정동영]]과 [[정세균]], [[김근태]], [[설훈]], 당시 최연소 지역구 의원에 당선된 [[김민석(정치인)|김민석]] 등. [[대한민국의 보수정당|보수정당]]에서도 [[홍준표]], [[김무성]], [[김영선(1960)|김영선]], [[정우택]], [[홍문종]], [[황우여]], [[남경필]], 안상수(창원, 인천 둘 다), 민중당 출신 거물급 노동 운동가들인 [[김문수]], [[이재오]] 등이 대표적이다. 정치에 때묻지 않은 신인들을 각자의 당으로 끌어들이기 위하여 각 진영간 경쟁이 매우 치열했는데, 특히 홍준표의 경우 처음에는 [[노무현]]과 [[통합민주당(1995년)|민주당]] 정치인들이 밤늦게 집에까지 찾아와 입당을 제안하여 민주당으로 갈까 했는데 몇 시간 안돼서 [[김영삼]] 대통령의 지시로 온 여당 측 [[강삼재]] 사무총장의 설득으로 신한국당에 입당하게 됐다는 일화를 증언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은 정권교체 이후 [[국민의 정부]]에서도 계속되어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은 [[이회창]], [[윤여준]]에 의해 수구, 보수적인 인사 대신 [[원희룡]], [[오세훈]] 같은 개혁적인 중도 신인들을 대거 영입하였고, [[새천년민주당]]은 [[임종석]], [[우상호]] 등 소위 [[386세대]] 인사를 이때부터 끌어모으기 시작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